금방울전 전문/줄거리/해설
2020. 3. 26.
금방울전(A.K.A 금령전) 전문/줄거리/해설 금방울전 줄거리 명나라 초엽에 장원(張源)이라는 선비가 동해용왕의 아들을 구출해준 인연으로 부인이 잉태하였고, 열달 뒤에 아들을 낳아 해룡(海龍)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뒤에 난리를 만나 피난길에 장원부부가 해룡을 버리자, 도적인 장삼(張參)이 해룡을 업고 강남고군으로 달아났다. 또, 김삼랑(金三郎)의 처 막씨(莫氏)는 효성이 지극하여 늙은 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였는데, 어머니가 우연히 죽자 초막을 짓고 묘소를 돌보며 살았다. 그러던 중 어느날 꿈을 꾸어 옥황상제로부터 아이를 점지받고, 죽은 남편의 혼과 동침해서 금방울을 낳았다. 금방울은 신출귀몰하는 재주로 어머니를 도와 온갖 어려운 일을 해냈다. 이런 소문이 퍼지자 이웃의 무손(武孫)이 금방울을 훔쳐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