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 이야기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전문/줄거리/해설 2020. 2. 4. 김정한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리에서 김기수씨의 장남으로 출생. 1928년 동래고보 졸업. 1936년 악덕지주와 친일승려들의 수탈에 허덕이는 소작인들의 삶을 그린 「사하촌」으로 등단. 이 소설을 읽고 당시의 친일 승려들이 김씨에게 뭇매를 가해 신춘문예 상금을 치료비로 쓴 일은 문단에서 널리 알려진 일화다. 이후 항일의식을 담은 「항진기」 「기로」 「낙일홍」 등의 작품을 잇따라 발표. 1940년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이 극에 달하자 절필. 이 해에 `조선교원연맹조직사건` `양산농민봉기사건` 등에 관련되어 두 차례 옥고. 1961년 5ㆍ16쿠데타를 비판하다 부산대 조교수직에서 5년간 쫒겨났다. 1966년 「모래톱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시 펜을 들게 됨. 이후 「인간단지」 등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무리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