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오마 하거늘 님이 오마 하거늘 해석/해설 2020. 3. 17. 님이 오마 하거늘 해석/해설 님이 오마 하거늘 져녁밥을 일 지어 먹고 중문 나서 대문 나가 지방(地方) 우희 치다라 안자 이수(以手)로 가액하고 오는가 가는가 건넌 산 바라보니 거머흿들 셔 잇거늘 져야 님이로다 보션 버서 품에 품고 신 버서 손에 쥐고 곰븨 님븨 님븨 곰븨 쳔방 지방 지방 쳔방 즌 듸 마른 듸 갈희지 말고 워렁충창 건너가셔 정(情)엣말 하려 하고 겻눈을 흘긧 보니 상년(上年) 칠월(七月) (열)사흔날 갈가 벅긴 주추리 삼대 살드리도 날 소겨거다 모쳐라 밤일싀만졍 행혀 낫이런들 남 우일 번하괘라 [현대어 풀이] 님이 온다고 하기에 저녁밥을 일찍 지어 먹고 중문지나 대문 나가 문지방 위에 뛰어올라 손을 이마에 대고 오는가 가는가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거무희끗한 것이 서 있기에 저것이 님이구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