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야산 해석 최치원 제가야산독서당 해석/해설 2020. 3. 6. 최치원 제가야산독서당(A.K.A. 제가야산) 해석/해설 2021 수능특강 첩첩한 돌 사이로 미친 듯 내뿜어 겹겹 봉우리에 울리니 狂奔疊石吼重巒 1구만 봐서는 뭔 말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4구를 읽었다고 가정한 뒤 해설하면, 산에 흐르는 물의 모습과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말소리야 지척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네 人語難分咫尺間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는 사람의 말소리도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에 묻혀 들을 수 없나 봅니다 (시험장이면 이 정도로 읽고 넘어가는게 맞으나 이 부분은 수능특강의 해석만 가지고는 화자가 타인과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데 시 전체를 보면 화자는 속세와 단절된 산 속에서 홀로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항상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하기에 常恐是非聲到耳 화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