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 전문 이춘풍전 전문/줄거리/해설 2020. 2. 22. 이춘풍전 줄거리 숙종 때 서울에 사는 이춘풍은 가정은 돌보지 않고 놀러다니며 가산을 탕진한다. 나중에는 아내가 품을 팔아 모은 돈까지 다 없애고 빚까지 진다. 춘풍은 더이상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기로 아내에게 서약까지 한다. 이에 김씨는 열심히 품팔이를 하여 돈을 모은다. 춘풍은 다시 교만해져서 호조(戶曹)에서 돈 2,000냥을 빌리고 아내가 모은 500냥까지 합해서 평양으로 장사를 하러 간다. 평양 명기 추월에게 미혹되어 장사는 하지 않고 돈을 탕진하다가, 이윽고 박대와 수모를 받으며 추월의 집에서 하인노릇을 한다. 남편의 소식을 들은 김씨는 마침 이웃에 사는 참판이 평양감사로 부임하게 되자, 청을 드려 비장(裨將)이 되어 남복을 하고 평양에 간다. 추월의 집을 찾아가 추월의 간교한 행색과 남편의 거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