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전문/줄거리/해설
2020. 2. 3.
성석제 1960년 7월 5일 경상북도 상주 출생.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사상』에 시 「유리 닦는 사람」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과 산문을 쓰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삶의 근원과 존재의 근본에 대한 탐구인 『낯선 길에 묻다』(1991), 비극과 희극이 뒤섞인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제시한 『검은 암소의 천국』(1997)이 있다. 첫번째 시집에서 서사성이 두드러졌다면, 두번째 시집에서는 서정성이 강화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발견된 사소한 이야기들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엽편소설 『그 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1994), 전(傳)의 형식을 차용한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1997), 술판과 노름판 등에서 벌어지는 인간사와 인간의 속성을 그린..